서울 42_라피신 후기 (7기 1차 1~2주)

라피신을 시작한지 2주가 다 되어가는 지금 후기를 작성해볼까 해요 !!

먼저 라피신 진행하면서 1주차씩 후기 쓰신분들..참 대단합니당…

클러스터 -집 -클러스터 -집만 반복해서 집에서는 잠만 자고 나오는데 어떻게 후기까지 쓰셨는지..새삼 대단하세요ㅠ👍

(전 2주의 한번을 목표로..ㅎㅎㅎ)

보통 첫날 , 금요일 (exam) 을 제외한 나머지날들은 비슷한 루틴으로 이뤄졌어요

저희는 1기 때 이후로 처음으로 클러스터가 24시간 개방된 기수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래 클러스터에 계시더라구요
(2주동안 매일 7-8시에 와서 10-11시에 갔는데도 갈때 항상 복작이던 클러스터..)

 

열정 가득 7기 1차 ㅎㅎ

 

시험날은 보통 쉬는날이라고 하시긴 하는데 저희 기수는 시험시간 앞뒤 두시간씩 클러스터에 못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가서 공부하시는 분들 많이봤어요 !

하지만 저는 금요일 저녁엔 자체 휴식을 하기로 했죠 😝

 

그럼 본격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~ ! !

---

첫날 등록

첫날 등록 전날 쯤 등록에 대한 메일이 왔고
당일날 9시 부터 등록이였는데 저는 9시 20분 쯤 도착했어요 늦게온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앞에 3-40명 정도 대기 있었어요 ㅠㅠ

체온 측정 및 손소독 뒤 한시간 정도 순서를 기다렸다가 등록했습니당

라피신을 진행하면서 다른건 다 놓고와도 이것만은 가지고와야하는 출입증 카드!!

시험날 카드없으면 들어가지도 못해요..

저희는 서초클러스터 이용했어용 !

 첫날 등록은 선착순이 아니라 시간내에 아무때나 오면 되고
후기 봤을 때 아예 일찍오거나 늦게가거나 하는게 좋다는 말을 봤는데

저는 늦을 수록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날부터 바로 과제 시작하시면 되서 그냥 아예 시작시간 맞춰 오는 것 추천드려요!

 

닉네임 부여, 동의서 작성 및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

등록은 11시쯤 완료하고 본격 라피신 시작 !

나름 맥북 이용자라고 아이맥도 비슷할 줄 알았지만 그래도 셋팅하고 적응하는데 오랜시간 걸렸던 이 아이맥 !

 

이 아이맥을 첫날부터 13시간 쳐다보고 있을 줄은 ..ㅎㅎ
(맥하고 친해질 수 밖에 없음 )

첫날 학장님이 보통 주에 70시간은 공부해야한다 하셔서 겁먹었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'70시간 정도야 뭐' 가 되어버렸어요 ㅋㅋㅋ 

한 이틀동안은 적응하느라 바빠서 정신없이 지나갔던 것 같고 , 본격 서울 42를 즐기기(?) 시작한 것은 수요일 부터였던 것 같아요 ㅎㅎ

다른분들에 비해 진도 늦는거에 좌절도 하고
피시너분들과 얘기하며 위안도 얻고
시험결과에 절망도 하고 ..ㅎㅎ

많은 감정이 들었던 2주였던 것 같아요

---

2주 후기 +꿀팁

1. 사람들하고 친해져야해요! 혼자하기엔 너무 고된 코스에요.. 저도 다른분들하고 친해지기 전 첫째 둘째날이 제일 힘들었어요 ㅠㅠ

첫 날 임시로 하루동안 친하게 지내라고 조편성을 해주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그분들과 식사를 함께해요 !

첫 날 조원분들과 먼저 친해져보세요 :)

 

2. 1기 이후로 첫 24시간 개방이라 첫날부터 밤새시는 분들도 많고 보통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앉아있으니

허리 조심 눈 조심 .. 건강조심.. 체력관리 철저히!!!!

거리가 애매하다 싶으신 분들은 그냥 고시원 잡으시는 거 추천드려요,, 출퇴근 너무 힘듦 ㅠ

3. 어디까지 예습해오는게 좋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C와 shell(리눅스) 공부하셔야하고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응용이 가능할 정도로 이해하고 오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(실습해보는게 👍)

저도 나름 인강보고 공부한다고 했는데 응용이 안되서 고군분투 중…

그럼 다음에 3,4주 차 후기도 들고오겠습니닷
피시너분들 남은 2주도 화이팅 ㅠㅠ !!
오늘 시험도 화이팅 …!!!